한 고등학교 교사의 책상을 소개한다.
왼쪽 벽면에는 교무업무분장표(각 부서에 속한 선생님들의 업무가 쓰여있음), 1학기 학사일정이 붙어 있다.
책꽂이에는 교과서, 교육 자료, 업무 자료 등이 있다.
왼쪽 아래 갈색 수첩은 전국의 모든 학교의 선생님들이 사용하는 교무수첩이다.
교무수첩에 학생, 업무와 관련된 일정 및 할일들을 기록하는 용도이다.
탁상달력은 언제까지 어떤 업무를 해야하는지, 언제 어떤 행사가 있는지 적어놓아야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존재이다.
노트북은 교사에게 가장 중요한 물건이다. 수업 자료 제작, 나이스 업무(공문처리, 생활기록부, 성적처리,출결관리 등), 학교 내 메신저 사용 등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물건이다. 노트북은 구입한 날부터 5년동안 사용해야 한다. 발령 받고 새 노트북을 지급받는다면 정말 행운. 3~4년 이상된 노트북을 지급받으면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다행히 난 최신 노트북으로 받았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모니터는 개인적으로 구입한 것이다. 교사라면 나처럼 별도의 모니터 사용을 권장한다.
2배는 빠르게 일을 처리할 수 있고, 시력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가끔 오래된 모니터를 주기도 하지만 이왕이면 큰 화면에 화질이 좋은 모니터를 개인적으로 구입하시길 추천한다.
노트북은 받침대를 사용하여 눈높이에 맞추고.
무선키보드와 무선마우스 세트를 구입했다. (노트북에 연결하는 선 정리)
책상에는 마우스패드기능 및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매트를 설치했다. 스마트폰 또는 무선이어폰을 쉽게 충전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컵이 오른쪽에 있다. 세척하기 쉬운 등산용 스테인리스 컵(뚜껑있음)을 사용한다. 가볍고 뚜껑이 있어서 먼지가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텀블러도 사용해보았으나 세척하기 불편했다.
결론은 모니터는 필수, 무선마우스 및 키보드 추천, 노트북 거치대 추천, 등산용 컵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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